풍랑 (Storm) (Verse 1) 잔잔하던 수평선 위로 어느새 검은 구름이 몰려와 믿었던 닻을 올리고 나서야 비로소 보이는 거친 물결들 준비되지 않은 항해 위에서 나는 어디로 흐르고 있는지 (Pre-Chorus) 파도는 나를 시험하듯 덮쳐오고 길을 잃은 나침반은 흔들리는데 지치지 마, 기억해 여기는 정착지가 아닌 곳임을 (Chorus) 불어오는 풍랑 속을 나는 간다 등도 없이 가라앉으려 하여도 더 세게 노를 저어 중심을 잡고 내가 그려온 꿈을 믿으며 버틴다 거친 바다가 나를 완성하듯 다시 내일로 돛을 펼친다 (Verse 2) 무수한 계절을 맞이하며 모진 비바람에 깎여 나간 맘 깊은 밤, 혼자 뱉은 한숨들이 바다의 낮은 파도가 되어 흐르네 포기하고 싶던 순간의 파편들이 어느덧 단단한 배가 되어 주었어 (Bridge) 이 폭풍도 결국 지나가겠지 고난 끝에 빛이 드는 법을 배우니 밀려나는 것이 아니라 먼 바다로 더 나아가는 과정이라 믿어 (Chorus) 불어오는 풍랑 속을 나는 간다 등도 없이 가라앉으려 하여도 더 세게 노를 저어 중심을 잡고 내가 그려온 꿈을 믿으며 버틴다 거친 바다가 나를 완성하듯 다시 내일로 돛을 펼친다 (Outro) 가라앉지 않아, 쓰러지지 않아 난 여전히 나의 바다를 항해해 폭풍의 끝은 늘 푸르니까 나의 여정은 지금 시작되니까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