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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가에서 알아버린 것

[Verse 1] 검은 옷들 사이에 서 있는 슬픔 어린 너를 발견했어 태어나 가장 힘든 날 가장 먼저 곁에 있고 싶었어 마음을 굳게 다잡고 고개를 천천히 들어 슬픔이 맺힌 눈동자를 말없이 바라봤어 [Chorus] 난 알아버렸어 내가 좋아한 이 친구를 나보다 더 아끼는 누군가가 이미 와 있다는 걸 너는 어떤 사람이길래 이렇게 마음이 넓고 깊을까 내가 절친이라 믿었는데 [Verse 2] 모르는 얼굴들 사이로 듬직한 누군가를 발견했어 아무도 시키지 않았는데 각자의 자리에서 움직여 한마디 말도 필요 없이 슬픔을 나누는 순간에 한 발 뒤로 물러서서 돕는 손이 되었지 [Chorus] 난 알아버렸어 내가 좋아한 이 친구를 나보다 더 아끼는 누군가가 이미 와 있다는 걸 너는 어떤 사람이길래 이렇게 마음이 넓고 깊을까 내가 절친이라 믿었는데 [Final Chorus] 난 알아버렸어 내가 좋아한 이 친구를 나보다 더 아끼는 누군가가 이미 와 있다는 걸 너는 어떤 사람이길래 이렇게 마음이 넓고 깊을까 내가 절친이라 믿었는데 그저 친구 중 하나였나 [Outro] 슬픔에 잠긴 친구는 이렇게 말했어 “다 아는 동생들이야. 너가 내 최고 친구야.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