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Intro — 5s] [instrumental only: soft piano arpeggio + gentle acoustic swell] [Verse 1] 물결은 말없이 멈추고, 봉의산은 고개를 숙여 흰 안개가 강을 덮고 오늘이 살며시 열려 [I] 네 이름 불러 보며, [echo] 가만히 번져 가 나무 그림 흔들리고, 경계는 흐려져 가 [Pre-Chorus] 거울 같은 강 위에 내 마음 한 조각 띄워 [Q] 흩어지면 어떡해? [A] 그럼에도 떠보자 물빛 사이로 들려와, 조용한 “괜찮다”는 말 소양강의 넉넉함이 나를 다시 감싸네 [Chorus] 안아줘, 소양강아— 안개야, 안아줘 안아줘, 소양강아— 오늘을, 안아줘 [Call] 내가 작아질 때면 [Response] 너는 크게 번져와 안아줘, 소양강아— 안개야, 안아줘 [Post-Chorus] [Hum] 라—아—아— / [echo] 안아줘—줘— [Verse 2] 산의 선은 물에 녹아, 하늘과 맞닿고 어제와 오늘 사이, 선들이 사라져 가 [I] 너에게 묻는 말, [echo] “여기 있니, 나도 여기” 조심스레 건네 보면, 대답은 물결처럼 [Pre-Chorus] 내가 잃어버린 말, 안개가 대신 전해 [Q]괜찮다고 믿을까?” [A] 그 품 안에 기대어 나의 조각, 떠다니다 네 품에 닿을 때 조용히 알아채네, 내가 나였다는 걸 [Chorus] 안아줘, 소양강아— 안개야, 안아줘 안아줘, 소양강아— 오늘을, 안아줘 [Call] 내가 흔들릴 때면 [Response] 네가 먼저 멈춰줘 안아줘, 소양강아— 안개야, 안아줘 [Bridge] [Call] 경계가 없어진 밤, 두려움도 흐려져 [Response] 너른 품이 되어 줘, 떠도는 마음까지 한 번 더 날 품어 줘, 이름 없이도 괜찮아 안개처럼 스며들어, 사라지지 않게 [Final Chorus — lift & harmony layers] 안아줘, 소양강아— 안개야, 안아줘 안아줘, 소양강아— 내일도, 안아줘 [Call] 내가 작아질 때면 [Response] 너는 크게 번져와 안아줘, 소양강아— 안개야, 안아줘 [Tag] 안아줘—줘—줘— 소양강아— [Outro — 3s] [instrumental only: piano sustain + guitar harmonic fade]